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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거제조선소, 수주잔량 세계 1위...995만CGT보유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3.06.07 11:22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원유운반선>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수주잔고(남은 일감) 995만CGT로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화오션 옥포조선소가 2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처럼 한국조선소는 충분한 수주 잔고를 확보하게 되면서 향후 수익성 높은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도 가능해졌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말 대비 19만CGT 줄어든 1억1129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5113만CGT(45%), 한국 3910만CGT(35%)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한달간 한국의 수주 실적이 경쟁국인 중국에 뒤져 2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6만CGT(표준선 환산톤수·79척)로 작년 동월보다 36% 감소했다.

한국은 이 중 51만CGT(25%)를 수주해 1위인 중국(141만CGT·68%)과는 다소 격차를 보였다. 척수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17척, 52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70.1포인트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 대비 10.03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000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59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1억2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2250만달러였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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