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뎬무는 11일 오후 5시 현재, 거제권역을 완전 벗어났다.

 통영기상대는 오늘 하루 거제지역에 내린 총강수량은 평균 150.5㎜를 기록했으며 오늘 밤까지 강수 예정은 없다고 예보했다.

 이번 태풍으로 거제지역에는 고추 등 일부 농작물이 쓰러지고 장승포동과 삼거동 각각 1채의 주택 지붕이 약간 파손됐으며 가로수 1백여 그루가 쓰러지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거제시는 계속해 태풍피해 신고를 받고 있어 정확한 피해상황 집계는 12일 정오께쯤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현재 태풍의 중심은 경북 포항 ‘호미곶’ 해상 48km 지점에서 최대풍속 52km로 북북동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부  news@geojejournal.co.kr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