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거제권지사는 지난 13일 반려 해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정 해변의 정화활동을 시행했다.

지난 6월 K-wate 거제권지사에서 사등면 오량리에 있는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반려해변이란, 해양수산부 및 해양환경공단에서 주관해 기업·단체·학교 등에서 특정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이다.

해당 해변은 독수리(멸종위기 Ⅱ급) 등 각종 조류 휴식처로 방치쓰레기 관리의 중요성이 높으며, 하천이 흘러 바다와 만나는 지역에 형성된 해변이다.

K-water 거제권지사는 댐-하천-해양의 통합적 수환경 보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옥희철 K-water 거제권지사장은 “매년 댐상류 마을 주민과 함께 하천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활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