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민간 세력의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자율방제대 대상 방제교육 및 훈련을 8개월(‘23년 4~8월)에 걸쳐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자발적으로 방제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단체로 현재 통영해경서 소속 방제대는 총 16개소, 대원 164명, 선박 143척으로 구성돼 있다.

해양자율방제대 교육·훈련은 △해양자율방제대 제도 및 임무 △오일펜스 및 유종별 흡착재 사용법 △안전한 방제작업 절차 등 해양자율방제대원으로서 꼭 알아야할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17일에 진행한 거제시 학동 해양자율방제대 교육·훈련은 해안방제 컨설턴트의 현장 컨설팅을 동시에 진행, 해안오염 발생 시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교육해 더욱 내실있는 교육이 됐다.

통영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해양자율방제대의 방제역량을 강화해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고 바다 자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