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벚꽃이 휘날리는 날에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석범 일운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의 장들이 참석해 발표회를 더욱 의미 있게 했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아름다운 지세포 해안을 바라보고 있는 지세포항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 오늘 행사는 분위기를 한껏 돋운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 요가, 모듬북,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됐다.
 
발표회 진행 전에는 리본과 도자기 공예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특히 우수 수강생에 대한 표창과 프로그램 강사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로 수강생들은 물론 프로그램 강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박석범 일운면장은 축사에서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늘과 같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고 “거제지역 해양관광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우리 일운면이 순조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우리 일운면민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화합의 한마당 장이 되었던 프로그램 발표회는 보다 나은 모습으로 찾아올 것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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