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석봉)는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에 아주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내년 아주동 마을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아주동 주민자치회는 내년도 아주동 예산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를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서를 접수해 지난 3일 제안된 사업들에 대해 실사까지 마친 상태다.

제안된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이 충분히 숙의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네이버 밴드 ‘아주어깨동무’에서 모두 살펴볼 수 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홍보 전단지를 직접 배포해 주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주민총회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윤석봉 주민자치회장은 “예산편성부터 결산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주민총회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아주동민으로서 자존감은 높아질 것"이라며 “아주동 브랜드 슬로건(내가 아주동, 우리는 거제시)이 구호로만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동민들이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규 아주동장은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시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입된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아주동 주민자치회가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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