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남수미, 민간위원장 안양호)는 18일, 7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특화사업은 외국인 거주가 많은 옥포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함께하는 우리 음식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5개국(베트남·일본·중국·태국·필리핀) 8명의 다문화 가족이 사업에 참여했다.

지사협 회원과 다문화 가족이 파트너가 되어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비빔국수와 열무물김치 만들기를 진행했고, 직접 재료 손질과 음식 밑간을 해보고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등 우리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사업에 참여한 한 다문화 가족은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안양호 민간위원장은 “함께한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이 한국 문화에 좀 더 적응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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