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동 주민자치회(회장 전병호)는 23일 능포동 일원에서 ‘2024년 능포동 주민총회’에 앞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순위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했다.

이날 사전투표에는 능포동 관내에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인근에서 진행해 200여 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병호 주민자치회장은 “능포동 주민이 스스로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정하는 투표에 많은 주민이 열성적인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총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 스스로 필요한 사업이나 정책을 제안하거나 참여하는 제도로써 주민총회 사업 선정 투표를 통해 능포동의 최종 주민참여예산 사업순위를 선정한다.

최종 투표결과는 오는 24일 오후 2시에 능포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는 주민총회 본투표 결과를 더해 우선순위를 확정한 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거제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이 선정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능포동 주민 혹은 능포동에 사업장을 소재하고있는 주민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능포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는 주민총회에서 본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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