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거제시 사등면 들막지구. 사진=경남도>

거제시 사등면 들막마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지구로 선정됐다.   

22일 경남도는 '2022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10개 시·도 44곳 중 '거제 들막지구'가 최우수 지구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과 국비 5억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고 밝혔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경남에서는 10개 지구를 신청해 2차 발표 심사 대상에 창원 양덕지구와 거제 들막지구, 양산 소남지구가 선정됐으며, 이중 거제 들막지구가 최우수 지구로 선정됐다.

거제시 사등면 들막마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펌프장 내 방재시설물(제진기, 펌프 등)을 타 펌프장과 연계해 즉각적인 재난 대응 및 재해예방사업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만조시 해수유입 차단과 평소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월파방지벽을 설치해 월류방지와 보행안전을 동시 확보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사례로 평가 받았다.

윤성혜 경상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시작으로 재해위험지역의 위험요소의 근원적 해소와 더불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이와 같은 사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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