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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내던 70대 노인회장, 자택서 숨진지 3일만에 발견
거제저널 | 승인 2023.11.21 18:13

혼자 지내던 70대 초반 마을 노인회장이 숨진지 3일만에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거제소방서와 거제경찰서 및 노인회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45분께 거제시 모 마을에 사는 71세 남성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에 의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A씨를 발견한 건 매일 노인정에 오던 노인회장 A씨가 사흘째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를 걱정한 마을 노인들이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하면서다.

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 119구조대는 A씨 집 현관을 두드렸으나 안에서 잠겨 있고 인기척이 없어 2층 베란다를 통해 창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해 현관 앞 바닥에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A씨를 인근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의사는 이미 숨진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고 소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0여 년전 지병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몸이 좋지 않은 상태로 거제 자택에서 요양하면서 혼자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 가족들은 부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씨 시신은 현재 인근 종합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돼 유족들이 장례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관계자는 "지난 16일 저녁께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안의사 소견과 과거 수술 병력(病歷), 통화한 흔적 등 모든 정황 등을 종합해 '병사'로 결론 짓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거제저널  gjjn3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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