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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른 한가위 성묫길 예초기사고 주의하자통영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김성욱
거제나우 | 승인 2014.08.27 17:33

2014년 8월 제주의 한 산소에서 벌초를 하던 A씨(60대,여)가 부러진 예초기 날이 날아와 얼굴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 8월 24일 충북 음성군 한 야산에서 A(80대,남)씨가 예초기에 오른손 집게 손가락을 베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벌초를 끝내고 예초기를 정리하던 중 다쳤다. 

   
   소방사 김성욱
이처럼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예초기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예초기는  논, 밭 및 산소 등에 잔디나 잡초를 손쉽게 제거하기 위하여 조작이 쉬워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용이 빈번한 만큼 안전사고 발생 확률도 높다.  

예초기 사고는 장마철이 지난 8월~10월 사이에 집중된다. 원인별로는 작업 중 날에 튄 돌, 나무 및 흙으로 인한 안면 손상이 약40%를 차지 하고, 예초기 날에 직접 베이거나 찔려서 상해를 입는 경우가 약35%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 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예초기 사고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초기 사용시 칼날이 돌에 부딛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착용.

둘째, 예초날 안전장치 보호덮개 반드시 부착하고, 사용 전 반드시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점검.

셋째, 평평한 곳은 3도날이나 기타 금속날을 사용해도 좋지만 초보자의 경우 안전한 나이론 커터를 사용하고 봉분이나 비석주변에는 나일론커터 사용.(예초기 칼날은 인증을 받은 규격 제품으로 사용)

넷째,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고, 작업을 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하고 피로할 때는 작업을 중지하며,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때는 엔진 정지

다섯째, 작업 중 엔진의 배기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하고, 작업장소 주위에 벌집, 뱀 등이 있는지 확인.

하지만 전자와 같은 예방법을 아무리 잘 지켜도 사고는 발생한다. 혹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이 대처하여야 한다.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다면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여 눈물이 나도록 한 후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하고, 날에 베였다면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 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다.

또한 손가락 등이 절단 되었을때 지혈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거즈로 싸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하고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긴다.
 
실 샐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는 예초기를 우리모두 안전수칙에 맞게 사용하여, 모처럼 명절은 맞아 모인 가족들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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