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의회 제175회 임시회가 20일 오전 9시 30분 본회의를 끝으로 1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폐회했다.

거제시의회 제175회 임시회가 20일 오전 9시 30분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김성갑 의원과 신금자 의원, 이형철 의원, 송미량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2014회계년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성갑 의원은 무상급식 중단 철회를 촉구하고 신금자 의원은 거제시 교통수요관리 정책 변화를 주문했다. 또 이형철 의원은 독봉산웰빙공원 주차난 해소 책을 촉구했으며 송미량 의원은 옥포동 롯데마트의 교통 혼잡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1개의 의원발의안건을 포함한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19건의 의안 중 18건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1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안건 중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의 설립과 거제시 출자한도 등을 규정한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 이 표결을 거쳐 원안 가결됐다.

또 행정타운 조성사업에 필요한 토지 매입 예산 중 50억원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 역시 표결을 통해 원안 가결됐다.

아울러 거제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발의된 '거제시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과다 인상으로 인한 서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하수도 사용료 35% 인상안을 25% 인상으로 수정 가결됐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약 75억원의 민간사업자 위탁금으로 특별회계를 설치해 거제시가 직접 보상업무를 대행하기 위해 발의된 '거제시 대대 이전 및 양여부지 개발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 밖에도 위탁관리 기간을 2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변경한 ‘거제시 근로자가족복지회관 운영 조계 일부 개정안’, 해수욕장 안전 구조 활동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제시 해수욕장 관리 조례 전부 개정안’ 등이 역시 원안 가결됐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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