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민)는 지난 10일 ‘시민과함께하는 도시농업교육’의 일환으로 ‘야생화 재배 기초반’을 개강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야생화 재배 기초반’은 도시민의 녹색여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야생화 재배를 통한 농심(農心)함양으로 농업과 농촌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40명이 참가해  매주 1회,  6월 중순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첫 수업은 '현대인을 위한 원예치료'를 주제로 시작됐다. 주로  야생화와 친해지기, 분(盆)과 흙의 선택, 포기나누기, 옮겨심기 등 내용으로 야생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야생화 재배 기초반'은 이론교육을 탈피한 실습위주의 교육이다.

참석한 한 교육생은“ 평소 길가에 피어있는 꽃을 보면 그냥 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그 꽃들의 이름과 생육특성이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야생화 재배 기초반’을 수료한 교육생에 한해 하반기 ‘꽃차 소믈리에’과정을 진행 할 예정이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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