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손복식)는 지난 20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거제시장애인단체와 장애인복지시설 및 재가 장애인, 자원봉사자등 800여명이 참석한 ‘제35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방송댄스, 농악놀이, 노래하는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펼쳤다.

이날 기념식에서 우수한 봉사자에게 도지사 표창 3명(이지현, 안순자, 신순락), 시장표창 6명(강청명, 김종만, 조세선, 추성수, 박경자, 좌상아) 국회의원 표창 2명(이준한, 김은실) 시의회 의장 표창 2명(이순조, 박미영)을 수여됐다.

또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하남춘, 김나희, 김명식씨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손복식 회장은 “오늘 장애인 날을 맞아 우리 스스로가 먼저 노력해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희망을 키워 나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 행사에 바쁜신 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현대사회는 선천적 장애가 갈수록 감소하는 반면 질병과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가 전체 장애 발생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나와 내가족도 언제든지 장애를 입을수 있다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불식되고 행복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거제시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은 “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애써 오시는 장애인 단체장님들과 숨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평등을 보장하고 경제자립 기반강화와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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