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주식회사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거제시는 지난 19일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주식회사(이하 'SPC')' 설립을 위한 창립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SPC 정관 승인, 임원 선임, 본점 설치 장소 결정 등이 의결됐다.

SPC 설립에 따른 초기 임원은 총 6명(이사 5, 감사 1)으로 구성됐다.

이사로는 박장섭 前 시의원, 김종국 국가산단추진단장, 부산강서산업단지 손호영 대표 및 조기영 상무, 경남은행 김백용 투자금융부장이 선임됐다.

감사에는 조용국 前 거제시 주민생활국장이 선임됐다.

SPC의 대표이사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박장섭 前 시의원이 맡게 됐다.

SPC 본점은 거제시 지역 내에 두며 우선적으로 거제시청 내에 임시사무실을 둘 예정이다.

향후 SPC 설립 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통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설립된 SPC는 사업시행자로서 산업단지계획수립부터 총사업비 조달, 책임분양, 자금관리 등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총괄 추진하게 된다.

SPC 관계자는 “SPC가 설립되고 나면 9월 중 건설사 공모를 시작으로 국토부와 산업단지계획수립 전반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산업단지계획수립을 차질 없이 완료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거제해양플랜트가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열정을 바쳐 최고의 성공 사례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