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4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보통교부세 실무자 60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보통교부세는 자치단체의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교부해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력 격차를 조정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재정부족액이 많은 만큼 더 많이 배정되고 있다.

거제시의 2016년 보통교부세 지원규모는 전년대비 135억원이 증가한 913억 원으로, 거제시 일반회계 총예산 5,735억 원의 15.08%를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임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운영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선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지방교부세 전반에 대한 사항, 보통교부세 감액 제도 및 주요사례, 산정 항목별 통계관리 방안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강화되는 행사축제 경비, 민간이전경비 절감 및 지방세 체납세 축소, 징수율 향상 등 건전 재정 운영 자체노력 인센티브 반영 비율 확대에 따른 전 공무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원태희 기획예산담당관은 “보통교부세 재원규모가 각 담당자의 노력에 따라 증감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소극적이 업무 자세를 탈피해 정부 정책방향에 맞춘 특정수요 발굴 및 통계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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