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3일 오후 3시 '2016 을지훈련' 일환으로 연초면 자원순환시설에서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참관인과 39사단 해안3대대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자원순환시설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원순환시설 피폭시 민·관·군·경과 유관기관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응급복구가 가능토록 하는 전시비상사태 대비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거제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이날 훈련은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아래 질서와 안전이 유지되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강평에 나선 권 시장은 “거제시는 언제든지 적의 해상침투가 가능한 지역으로 상황별 각종 재난위기 대응훈련과 전시대비훈련을 통해, 유비무환의 태세를 더욱 견고히 다져 어떠한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해 극복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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