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사무소,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거제소방서는 지난 21일 일운면 옥림리에 집중호우로 주택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의 복구 작업을 함께 했다.

주택침수피해를 입은 대상은 독거노인가구로 허리질병으로 거동이 어려워 복구에는 여력이 없는 상태였다.

피해세대를 돕기 위해 일운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침수된 가전제품 및 가구 등 생활용품을 폐기처리하고 방안에 가득했던 진흙물도 살수작업을 통해 깨끗하게 씻어냈다.

이날 침수피해복구는 사회복지기관에서 폐기물박스를, 소방서에서 살수장비를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이뤄졌다.

일운면장(최동일)은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노인의 건강을 염려해 행정지원을 약속하게 됐다. 이번 민관협력을 통한 복구작업이 이재민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