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10. 어린이 주간을 맞이, 지난 5월 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옥포복지관 야외 주차장 일원에서 환경사랑 실천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맑고 밝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주요행사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참여마당, 전시마당, 부대행사 등 20여종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공연마당에서는 신기한 <매직버블 & 손 그림자 쇼>가 진행되었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대우조선해양(주) 자원봉사단의 후원으로 예쁜 학용품이 또한 선물로 제공되었다.

체험마당에서는 Green-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천연염색,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토피어리 전시회 & 볼토피어리 만들기, 꽃누르미(압화공예), 대나무 피리 만들기, 떡메치기, 오감으로 느끼는 동물체험전이 진행되었는데,

각 체험부스마다 참가자가 넘쳐 차례를 기다려야했으며, 떡메치기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인기를 더했다. 대나무 피리 만들기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피리를 신나게 불고 다녀 복지관마당이 음악과 어울려 한층 더 분위기가 즐거워졌다.

또한 오감으로 느끼는 동물체험전은 우리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버마비단구렁이와 미니 돼지가 출현, 어린이들이 동물에 대한 신기함과 사랑도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됐다.

놀이마당에는 미니 에어바운스, 환경사랑 Fun Fun 노래방 가요제,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놀이, 솜사탕 만들기, 수리수리 마수리 등 신나는 놀이가 펼쳐져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참여마당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소중히 여기고 실천하는 환경사랑 아나바다 알뜰장터가 열려 북새통을 이루었는데 참가자들은 나에게는 쓸모없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을 교환할 수 있고 좋은 물건들을 싸게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환경사랑 O.X퀴즈에서는 20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가, 퀴즈왕으로는 정재민(거제중앙초2) 어린이가 뽑혔다.

환경사랑 사행시 짓기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루어졌으며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주)대교눈높이 거제옥포지점에서 미니젠가를 선물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환경사진전이 개최,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지구보존을 위한 새로운 메시지와 실천도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김영석 제산초4)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고민했는데 문화의집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가족 모두가 정말로 행복하고 신나는 날이 되었다고 웃음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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