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지난 28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운영팀(팀장 허정)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저금통이 전달됐다.

이날 운영팀을 대표해서 수련관을 찾은 옥광훈사원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간식 구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처럼 공사 직원들이 모두 부모, 누나, 형들이 되어 바른 성장을 바라는 마음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해지리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운영팀은 그동안 방학기간에 배드민턴 특강을 실시하여 건강한 성장을 바라고, 여가시간에는 건전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도를 하기도 했다.

여성가족부와 경남도, 거제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방과 후 통합적 교육 서비스를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및 활동, 생활지원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월 9일부터 운영 예정이다.(문의639-8170~2)

이은정 기자  dongho13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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