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동절기 건조특보에 따른 산불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예방과 산불 조기발견·초동진화로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봄철산불조심기간(1.25.~5.15.)을 운영하고, 산불재난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대책본부 근무자를 산불경계 수준으로 증원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거제시 18개 면∙동에 시청 담당부서를 지정해 지도점검하고 각 면∙동에서는 마을별 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계도 및 단속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수시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불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소각을 하는 행위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되므로 일절 소각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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