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거제시의 3월 토지매매 거래량이 전월대비 71.1％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영향에 따라 주택매매 거래량은 전월대비 30.7％, 공동주택 분양권 매매거량 전월 대비 42.9％ 각각 상승했다.

시는 이같은 현상을 봄철 이사수요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미분양 공동주택은 1488가구로 전월 대비 2.17％ 소폭 줄었고,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41％, 전세가격은 0.26％ 각각 하락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조선산업 위축과 신규 입주물량 증가, 대출규제 및 금리상승 등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매매가격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3월 거제시 부동산시장 동향'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토지정보과 자료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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