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고용보험피보험자였던 실업자의 직업수행능력 및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실업자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중 지난 12일, 13일, 19일, 20일 총 4회에 걸쳐 건설현장 근로자의 사전 의무교육인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무료로 실시했으며, 총 17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은 2012년 사업주 의무사항으로 법제화 된 후 현재는 모든 건설현장에서 공사금액에 관계없이 적용되고 있으나, 거제에는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해당 근로자들이 진주나 창원으로 가서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진주 소재 ㈜ 가설안전구조연구와의 업무협약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교육과정 승인을 통해 거제출장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등에서 건설근로자 수요가 예상돼 수료생의 채용매칭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실업자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이 많은 분에게 경제적 부담없이 취업역량이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후 진행되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모집기간: 4. 20 ~ 5. 12)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