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반부 축구가 지난 1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도민체전 축구 결승에서 양산시와 2:2로 비겨 감격의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내셔널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김해시를 맞아 1: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고, 준결승전에서는 통영시와 2: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거제시 일반부 축구부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팀으로 김해시, 창원시 등 내셔널리그 강호들이 포진한 도민체전에서 도민체전 출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해 더욱 빛을 발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김종운 거제시축구협회장, 곽영명 거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진양민 시의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렬한 응원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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