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올해 강수량은 405mm로 평년 738mm 대비 54.8%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모내기 지연 면적이 10ha로 파악되는 등 지속되는 가뭄과 이른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에 시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농업용수 공급부족으로 모내기 지연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실·과·소장이 가뭄현장을 지속적 점검확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1억5천8백만원과 재난관리기금 2억 3천만원을 활용해 관정개발 16개소 등 긴급지원 할 계획이다.

서일준 부시장은 지난 20일 가뭄면적이 제일 큰 장목면 매동마을 관정개발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가뭄해소 방안과 추가 행정력 지원을 약속했다.

서 부시장은 “현장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관정, 간이 우물, 하천 바닥굴착, 양수기 공급 등 지역여건에 맞는 대책을 수립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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