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는 20일 오전 11시 고현동 거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거제여성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새로운 거제, 여성의 힘으로'라는 기치 아래 열린 이날 출범식는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을 비롯해 정석자 경남도당 여성위원장,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 김성갑, 김대봉 시의원 등 70여명의 당원이 참석해 거제여성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거제여성위원회 집행부는 위원장에 최양희 거제시의원, 부위원장에는 박명희, 옥은숙, 양정연, 자문위원에 강봉주, 김현숙, 옥정희씨를 각각 선출했다.

또 여성정치참여분과위원장에 하순주, 지역연대분과위원장에 김혜정, 생활환경분과위원장에 윤경아, 사무국장에 박인숙씨를 선임했다.

변광용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상의 절반이 여성이다. 거제 10만여명의 여성을 대변하고 여성의 정치 참여를 위한 그 첫걸음을 내딛는 만큼 내년 지방권력 교체에 여성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양희 의원은 “문재인 정부 탄생의 주역인 거제 여성당원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이 주인인 거제시, 정의롭고 살기좋은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 지방권력 교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거제여성위원회는 한달에 두차례 학습 및 지역현안 토론을 정례화 하고, 여성정치참여 아카데미 개설 등 거제여성들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여성당원 역량을 강화시켜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해 더불어 행복한 거제시 구현을 위해 내실있는 각종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출범식 후에는 양향자 최고위원의 강연회가 이어졌다.

양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승리는 문재인 대통령 고향인 거제시민들의 역할이 대단했으며, 내년 지방선거에 권력교체를 이루고 거제시의 정치적 토양을 자유한국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과 거제여성위원회 집행부>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박명희 거제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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