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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탁은지] 이제는 협력이다 !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 탁은지 경장
거제저널 | 승인 2017.08.07 15:46

조선경기 침체와 함께 거제의 모든 상권이 얼어붙고, 심지어는 주민들마저 소리 소문 없이 빠져 나가버려 그 어느때보다 조용하던 거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오랜만에 활기를 띈다.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우리 지구대 관내 피서객은 일일 1천명이상, 매일 최다인원을 돌파하고 있다. 도시에 사람이 가득차면 경찰관이 할 일이 많아진다. 피서지로 향하는 도로는 병목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해수욕장에서는 시비소란 등 크고 작은 범죄가 꼬리를 물고, 워터파크 몰카의심, 암표, 물놀이사고 신고 등으로 지구대 전화는 하루종일 쉴 틈이 없다.

우리 지구대 1일 근무자는 7명이다. 7명의 근무자가 하루 적게는 3~4건 많게는 10건까지 신고출동을 하고 있다. 일반사건 처리에 1~2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근무여건은 가혹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요즘처럼 휴가철이 되면 다른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주민들로부터 순찰을 돌아 달라는 요청이 많이 들어오는 데 신고처리하기에도 급급한 인원으로 예방순찰은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시기에 꼭 필요한 것이 협력치안이다.

경찰협력단체는 서 단위, 지구대 단위 등 관리주체에 따라 다양하다. 일선 지구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협력단체는 크게 생활안전협의회, 여성명예소장, 자율방범대 등 3개 단체가 있다.

경찰협력단체라 해서 특별한 게 있겠냐고 여길지 모르지만 이 분들이 하는 일은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 특히 요즘같이 범죄예방에 경찰력이 모자랄 때 우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 협력단체다. 장승포지구대에서는 자율방범대의 활약은 여름파출소 운영기간이 되면 그 빛을 발한다.

우리 지구대에서는 7월 여름파출소 운영과 본격 피서기인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부족한 경찰력을 이분들의 지원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들과 지구대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매일 20여명의 인원이 야간시간대 차량 및 도보순찰을 실시, 피서지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집에만 있어도 견디기 힘든 요즘,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에 사명감 하나로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이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박수를 보낸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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