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Daum 백과사전>

감기 기운이 있어 조금 피곤하다 느꼈는데, 어깨 등 팔 등에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고통이 시작됐다면 대상포진일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5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주로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의 증가률이 높다.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10~40대의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상포진’ 이란?

대상포진이란 어릴 때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특정 신경 속에 오랫동안 숨어 있다가 우리 몸의 저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이 나타나기 며칠 전부터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나 몸살로 오인되기 쉽다.

주로 띠모양으로 나타나는 물집과 통증이 주요 증상으로 오른쪽 또는 왼쪽에만 증상이 나타난다.

통증은 신경손상과 중추신경의 변화에 의해 점점 심해지게 된다. 예리하고, 찌르는 듯한, 전기가 오는 듯한, 화끈거리는 듯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옷깃만 스쳐도 매우 고통스럽다고 알려졌다.

치료시기가 중요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첫 번째 발진이 나타난 뒤 72시간 안에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

발진이나 물집은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2-4주 안에 치유 된다. 그러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면 치료가 잘되지 않으며 심한 통증으로 잠을 잘 수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될 수 있다.

통증을 1~2개월 이상 내버려 둘 경우 대상포진 치료후에도 신경통으로 이어질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예방법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 체력저하, 과로, 만성피로 등의 요인이 원인이 되기에 이를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도움 될 수도 있다.<출처: 국민건강보험>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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