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이 2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8회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 경남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전국 15개 시·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정책의제'를 채택했다. 채택된 의제는 내달 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 직접 장관에게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주요 정책의제에는 '지방자치권이 헌법에 보장되는 '지방분권형 개헌' '지방의회 사무직원 인사권 환원' '지방의회 의정비 합리적 개선' '시·도협의회 설립 근거 마련' '기초의원에 대한 광역의원 선거구별 보좌관제 도입' '이·통장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현실화'등 6가지다.

이밖에도 지방자치의 날 행사 위상 강화를 강조하면서 시·도간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을 다짐 했다.

반 의장은 “이번 건의서 채택이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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