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저널]=경찰 고위직 인사가 이번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4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주 안에는 (인사 단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청와대에도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보직인사는 늦더라도 이번주까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승진인사는 이번주 안에 끝날 것이고, 보직인사는 다음주 초쯤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과 치안감(국장·지방청장급) 승진 인사를 시작으로 경무관(부장·차장급), 총경(서장·과장급) 등 후속 인사가 내년 1월초까지 연쇄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인사는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그 시기가 다소 빨라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 등 청와대쪽 현안으로 인해 인사가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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