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 발전연구소(이사장 김해연)가 지난 11일 전영기 거제대총장, 유천업거제 경실련 공동대표,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전영기 거제대학 총장의 축사에 이어 변광용 더불어 민주당 위원장과 진선도(사) 거제도 관광협의회장은 "거제와 경남은 역대적으로 변화에 잘 대응해 왔지만 최근 변화의 속도가 느린 것 같다"며 "조선과 관광산업의 침체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남미래 발전연구소가 그 역활을 충분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거제와 경남은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최대의 관광산업을 만들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고 이를 재대로 살리지 못하면 새로운 경쟁 시대에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며 "조선산업의 침체기에는 시장이 직접 나서 해외수주를 할 정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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