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한국CSR연구소가 리몽드디플로마티크·지속가능저널·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와 함께 조사한 '2017년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에서 전국 138개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

'2017년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는 전국 전문대학의 지속가능성에 근거한 종합평가로, 경영, 교육, 취업, 연구, 안전, 생활 6개 부분과 70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모든 자료는 대학알리미와 사립대학 회계정보시스템 등 정부기관에서 인증된 최근 3년간의 공시자료를 활용했다.

이번 평가에서 거제대는 6개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총점 770.7점을 받았다. 이는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81.3%의 취업현황과 현장실습, 진학률 등의 취업분야에서 높게 평가됐고, 교육 및 경영, 연구, 안전, 생활분야에서도 고른 평가를 받았다.

전영기 총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취업률 전국 최상위를 유지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겠다”며 “교육부의 대학평가와 맞물린 시점에서 발표된 이번 조사는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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