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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반 우려 반, 거제관광모노레일 9일 준공
거제저널 | 승인 2018.02.05 11:52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오는 9일 오후 2시 포로수용소유적공원 하부승강장에서 계룡산 상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준공식을 연다.

이날 준공식에는 내외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에는 참석 귀빈을 대상으로 모노레일 시승식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계룡산 상부를 잇는 왕복 3.54km로 전국 관광형 모노레일로는 최장을 자랑하며,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6개월여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모노레일 차량은 6인승 15대를 배터리방식으로 하루(9시간 기준) 81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은 편도로 20여 분 가량 걸린다.  공사는 보름동안 시범 운행한 뒤 오는 27일부터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도심 한복판에서 수려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관광모노레일이 운행되면 연간 20만명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의회와 시민단체는 그동안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시의회는 여러차례 간담회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2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도 매년 적자에 허덕이는 ‘평화파크’ 문제를 그대로 놔 둔채, 또 다시 60억원을 경남개발기금에서 차용해 경험도 없는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적자가 날 경우 결국 시민의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측도 "모노레일이 들어 설 지역의 경관이 다른 지역에 비해 그다지 빼어나지 못하고, 설치 과정에서 벌목 등 환경훼손도 크게 우려된다"는 이유 등을 들어 줄곧 반대 의견을 펴 왔다.<수정. 18:20>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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