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MCA 이사회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선일 거제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 교수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제 8대·9대 이사장인 정길호 이사장의 뒤를 이어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김선일 교수는 1999년 거제YMCA 창립 발기인으로 YMCA와 인연을 맺어 2014년도부터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김선일 이사장은 지난 4년간 부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거제YMCA가 시민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며 “사회로부터 요구돼온 기독교의 역할을 지역사회에 펼칠 것과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부족한 부분을 YMCA가 앞장서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부이사장에 박진홍 거제아동병원 원장·류금렬 나무사랑조경농원 대표, 재정이사에 성환웅 더탑INI대표, 기록이사에 김찬익 성루기업대표가 맡아 거제YMCA를 새롭게 이끌게 되었다.

이취임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옥포애드미럴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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