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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본격 '시동'…거제 50여명 각축, 내달 2일 예비후보 등록18개 자리 놓고 시장 12명, 도의원 10명, 시의원 30여명 등 출사표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8.02.26 16:04
<이미지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오는 6월 13일 지방권력의 향배를 결정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번주 금요일(3월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국회의 공직선거법 개정이 늦어지면서 선거구 획정이 완료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현행법에 맞춰 예비후보 등록 등 선거 일정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먼저, 선거기간 개시일 90일전인 내달 2일에는 시·도의원(광역) 및 시·군의원(기초)과 기초단체장의 예비후보 등록 신청이 시작된다.

앞서 지난 달 13일에는 시·도지사(광역) 및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현재 등록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공민배, 자유한국당 김영선, 안홍준, 하영제 씨 등 4명이다.

현직인 권민호 거제시장은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퇴임과 동시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치러지는 경남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우리교육공동체(준) 상임대표인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1명만 등록했을 뿐이다.

현재까지 거제시장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 민주당 8명, 한국당 2명, 무소속 2명 등 모두 12명이다.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고 각종 여론조사와 함께 본격적인 판세의 윤곽이 드러나면 3∼4명 정도는 중도 포기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또, 소속정당 심사와 공천 과정을 통해 최소 6명에서 최대 8명 정도가 걸러지고, 민주·한국 양당 구도 속에 무소속 1명 정도가 최종 대결을 벌일 걸로 예측된다. 

3개 선거구에서 각 1명씩 뽑는 경남도의원은, 제1선거구(장평·장평·상문동)에서 민주당 1명과 한국당 2명, 민중당 1명 등이 출마 선언을 하거나 의향을 보이고 있으며, 공천 과정을 거쳐 이변이 없는 한 3당 대결 구도가 거의 확정적이다.

제2선거구(장목·하청·연초면·수양·옥포1·2동)는 민주당과 한국당에서 각 1명과 무소속 1명 등 3명 정도가 예상되나, 공천을 거쳐 정리되면 역시 양당 대결이 유력한 걸로 분석된다.

제3선거구(거제·사등·둔덕·동부·남부·일운면·아주·능포·장승포동)는 민주당,한국당,노동당에서 각 1명씩 출사표를 던졌으며, 단일화 등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본선까지 그대로 이어질 공산이 커다.

비례대표 2명을 제외한 14명을 선출하는 거제시의원도 도의원 선거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정원4명의 가 선거구(장평·고현·상문동)에서는 민주당 4명, 한국당 4명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무소속 2명 가량이 완주 의사를 밝히는 등 모두 10명 정도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은 각 정당 공천과정에서 절반 정도가 탈락하고, 본선에서는 무소속을 포함해 5∼6자 대결 구도가 유력해 보인다.

정원3명의 나 선거구(연초·하청·장목면·수양동)는 민주당 3명, 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1명 등 7명이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곳에서도 각 당이 1∼2명에게 공천을 줄 경우 본선은 4파전이 예상된다.

정원2명의 다 선거구(옥포1·2동)는 민주당 3명, 한국당 1명, 노동당 1명 등 5명이 거론되나, 본선은 민주당 자격 심사에서 선발되는 후보 1명과 3자 대결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농촌 지역구인 정원3명의 라 선거구(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는 좀 복잡하다. 현직의원 3명 중에 임수환 의원은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다. 일단 민주당은 1명, 한국당 2명이 후보를 낼 걸로 보인다. 결국 무소속 후보의 출마 여부에 따라 판이 짜여질 것으로 판단된다.  

정원2명의 마 선거구(장승포·능포·아주동)는 민주당 3명, 한국당 1명은 민주당 내부 공천과정을 거쳐 본선 후보가 정해지면, 정의당 1명과 3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관측되나 한국당은 지난 해 보선(補選)때처럼 인물난을 겪고 있어 유동적이다.  

한편,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함께 간판과 현수막을 걸 수 있고, 성명, 사진, 정규학력 등이 기재된 명함 배부와 홍보물 발송, 문자메시지 전송, 어깨띠 착용 등 일정한 범위 내에서 선거 운동을 할수 있게 된다.

또 선거일전 90일까지에 해당하는 내달 15일에는 각급 선관위 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 이상 간부, 주민자치위원,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때 등, 입후보 제한을 받는 자는 사직해야 한다.

다만, 군의원 및 군수 출마자의 예비후보 등록신청은 선거기간개시일 전 60일부터로 오는 4월1일에야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군 지역의 예비후보등록 신청기간이 너무 늦어 형평성에 맞지 않고 정치 신인들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같은 차별을 해소해 90일 전으로 통일시키는 취지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최근 김광수 국회의원(민주평화당)에 의해 발의됐다.

이번 6·13 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은 5월 24∼25일까지 2일간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기간 개시일은 후보자등록 마감일 후 6일인 5월31일이다. 사전투표는 6월8∼9일로 투표일(6월13일)과 마찬가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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