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10월 19일(수) 계룡산 고자산치에서 학교운영위원회와 함께하는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아침 10시 반부터 4시간에 걸쳐 실시된 본 행사에는 각급학교 교장선생님, 학교운영위원, 행정실장 약 300여명이 참석했고  계룡산 산행을 시작으로 교육 정책 홍보, 학교특색 홍보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은 거제지역이 세계 굴지의 조선소인 대우, 삼성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옥포대첩, 포로수용소 등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고장이지만, 정작 거제에 사는 시민과 학생들은 거제사람이라는 인식과 애향심이 부족한 실정으로, 올해 3월 거제교육지원청으로 부임한 김복근 교육장은 “하루를 살아도 거제에 살면 거제사람이다!”는 슬로건으로 “거제에 사는 거제사람으로 거제사랑하기” 실천을 위해 「거제사람․거제사랑」희망교육 프로젝트 5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그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학교운영위원이 그 선구적인 역할의 중심에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참석자 대다수는 거제교육지원청의 이번 행사는 발상과 행사 추진에 있어 아주 감동적이었고 거제를 더욱 아름답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이어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 프로젝트 연차별 추진계획을 지속적이고 알차게 추진할 것이며, 학생 및 학부모 나아가 거제시민이 거제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운동으로 확산시켜 거제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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