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하청면 가을 음악회'가 지난 10월 29일 하청면 경남산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하청면(면장 권태민)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경상)가 공동 주관한 음악회에는 주민과 향인 등 300여 명이 모여 음악과 함께 가을밤을 즐겼다.

가을 음악회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가을철 농사일로 고단한 몸을 공연을 보며 재충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음악회의 1부는 하청중학교와 경남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악기연주, 사물놀이, 밴드공연으로 2부는 초청가수와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공연 사이사이 푸짐한 경품을 추첨 재미를 더했고, 주민들은 노래가락에 다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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