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녀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할망바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해녀문화를 이해하고 보존하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주최하고 거제해녀아카데미가 주관한다.

거제해녀아카데미는 이번 사업에서 ‘불턱’ ‘똥군 그리고 똥군’ ‘할망바당’를 주제로 해녀토크 콘서트, 해녀도구 체험, 해녀와 시민들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불턱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해녀를 직업으로 희망하는 이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똥군 그리고 똥군’은 해녀들이 실습의 멘토 역할을 해주며, ‘불턱’에서는 해녀들을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일반인들에게 해녀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청소년 프로그램인 ‘할망바당’에서는 청소년에게 해녀의 역사, 소중이(해녀전통복장) 입어보기, 태왁(해녀도구)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안영희 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