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고(양재석 교장)는 지난 18일부터 2주에 걸쳐 '함께 만드는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한 친구 사랑 주간 행사를 열었다.

본 행사는 친구 사랑 글짓기, 친구 이름 삼행시 짓기, 만화·캐릭터 그리기, 친구 장점 5가지 이상 적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Wee 클래스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솔리언 또래 상담부와 함께 라이온 연못 일원에서 ‘친구들아! 릴레이 버스킹한다'라는 신조 아래,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몸으로 말해요’ ‘이구동성’ ‘친구 칭찬 게임’을 개최했다.

활동에 참가한 학생 중 스티커 3개를 모은 학생에게는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원만한 교우 관계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1학년 이수호 학생은 "친구의 장점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 친구와 더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며 "이러한 행사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양재석 교장은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일년 내내 ‘친구 사랑 주간' 이라 여기고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