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미동방재(대표 김강옥) 후원으로 '2018년도 청소년동아리연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체육대회는 동아리연합 청소년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40여개 동아리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손윤정 청소년수련관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 및 준비운동을 실시했으며, 동아리를 혼합해 총 6개조로 구성해 체(體)루마불 형식으로 운영됐다.

2부 행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 보컬&랩 등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서 체루마불 경기에서 최고의 단합을 보인 팀의 최우수, 우수 동아리 시상식이 이어졌다.

그 외에도 'I Love 청소년수련관'을 주제로 우수 포토제닉 동아리 선정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동아리연합 한마음체육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진행해 더욱 의미 있고 상반기 동안 꾸준히 연습해온 동아리 기량을 무대 위에서 선보여 자긍심을 높이고 동아리 간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했다.

배정한(상문고 3)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고 사회를 진행하면서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모든 동아리가 한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는 미션활동으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준비한 문화 공연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밝은 성장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따뜻한 도시락과 시상품 후원을 지원해주시는 미동방재 대표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동아리연합회는 청소년들의 자발적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높이고, 청소년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구성된 청소년 자치 연합회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위한 봉사, 과학, 드론, 요리, 댄스, 밴드, 미술, 보컬, 종이공예 등 400개 동아리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현재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매년 초 신규 동아리 및 회원 모집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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