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수)는 취미교실 프로그램 중심의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서 탈피하고 주민주도의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2018년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동부면 연담저수지에 '동부면 마을유래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동부면 주민자치위원들은 그간 폭염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저수지 주변의 환경을 정비해 연담마을의 유래를 알리는 안내판을 직접 설치했다.

또한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연담저수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조성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에 이재현 동부면장은 "이번 주민자치특화사업으로 연담저수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에게는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주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김종수 위원장은 "마을유래 조사부터 아이디어 발굴, 조형물 설치까지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참여했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동부면을 알리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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