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 외사계에서는 추석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2세대를 초대해 위로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가정은 남편의 발목수술로 일정한 수입이 어려워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필리핀 결혼이민자와 지체장애3급 시어머니와 언어발달장애 3급 시누이를 돌보며 어려운 살림을 꾸리고 있는 캄보디아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거제시 다문화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가정 2세대를 발굴 선정했다.

지방청 외사협력자문위원회 후원금(30만원)과 거제경찰서 외사계 위문품을 함께 전달하고 한국 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 결혼 이민자는 "한국의 명절문화가 익숙하지 않고 어려운데 이렇게 다문화가정에 관심 가져주고 위로금으로 명절을 보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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