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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거제시민의 날 행사, 시내 일원서 다채롭게 열려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8.10.20 19:24

태풍으로 연기됐던 제24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인 '차없는 거리 페스티벌'이 20일 고현동 시내 중심가 일원에서 거리문화축제 형식으로 다채롭게 열렸다.

‘평화의 거제’ ‘희망의 거제’ ‘시민의 하나된 마음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3년만에 공식적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 놀이마당’ 및 ‘웰빙 체험마당’ ‘다문화가족 음식체험’ ‘프리마켙’ ‘주민 어울마당’이 함께 문을 열면서 시작됐다.

이곳에서는 신나는 모듬북 식전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노래, 춤 경연대회, 줌바댄스, 밸린댄스, 웰빙댄스 등 주민자치 우수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통 놀이마당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5시까지 계속 됐다.

종합운동장 전체를 놀이마당으로 꾸민 행사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어린이들이 부모들의 손을 잡고 참석해 곳곳에서 연을 날리고 체험행사에 참가해 신나게 뛰노는 모습이었다.

본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고현사거리에서 현대자동차 사거리 구간 약 250m를 ‘차없는 거리’로 전면 통제하고 거리 전체를 특설 무대로 꾸며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공연과 거제시민상 및 명예시민증 수여, 대회사, 기념사, 축사에 이어, 평화의 도시 비전 퍼포먼스와 모든 시민이 참가하는 대형 플래시몹으로 이날 행사는 절정에 이르렀다.

지난 3년간 수상자가 없던 ‘제22회 거제시민상’은 거제 고전문화 및 유배문학 연구·전파에 남다른 열성을 보여 온 고영화(55)씨와 자원봉사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이형철(63)씨가 공동 수상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지난 10년간 관내 복지시설에 지속적인 기부를 펴 온 DNV GL거제지부장인 크로아티아 출신 다리오 브리키치(54)씨와 벨기에 출신 수석감독관인 필립 베쓸(52)씨가 무대로 나와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들은 어눌하지만 또박또박 우리말로 수상 소감을 밝혀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 추진위원장으로 대회사에 나선 옥영문 의장과 기념사와 축사를 한 변광용 시장, 김한표 국회의원은 한결같이 “비록 지금은 거제가 힘들고 어렵지만 서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다시 도약하는 거제, 평화의 도시 거제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평화의 도시’ 비전 퍼포먼스에는 시민대표 30명이 무대에 설치된 버턴을 일제히 눌러 흰색 종이 가루가 공중으로 치솟아 터지면서 ‘평화의 도시 거제’를 선포했다.

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한 '플래시몹'은 청색의 상의를 맞춰 입은 500여 참가자들이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면서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날렸다.

축제 프로그램은 42개 평화체험부스에서 리얼 특수분장, 도예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우리집 행운의 문패, 간호사 직업체험 등 다양하게 꾸며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즐거워했다.

특설무대에서는 CHK올스타즈, 버닝소다, FD크루 행사에 이어 우리가락 좋을시고, 주민자치센터 우수 프로그램 발표팀의 공연이 더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평화테마체험부스에서는 세계의 평화, 가정의 평화, 자연의 평화, 직업의 평화 등을 테마로 평화의 소녀상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버스킹 행사장은 시민참여 존과 가족행복 존으로 나눠 진행해 참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취향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민참여 존은 오카리나, 청소년동아리, 댄스&랩&보컬, 베리어스 등을 공연했고, 가족행복 존은 버블마술쇼, 저글링, 중국전통악기 카뮤, 더 뮤지컬컴퍼니 공연 등이 종일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청받은 시민들이 무대 중앙 앞에 마련된 좌석에 자리잡은 대신,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소위 VIP들은 모두 양쪽에 서서 줄곧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낮 12시부터는 고현수협 뷔페에서 ‘향인 만남의 장’이 오찬과 함께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재부, 재울산, 재양산, 재김해, 재창원, 재진주, 재경남도청 향인회 회장단 20여명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했다.

향인들은 변광용 시장, 김한표 국회의원, 옥영문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거제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등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함께 힘을 합쳐 다시 도약하는 거제를 만들자”는 취지의 연 이은 건배사로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이었다.

오후 3시에는 특설무대에서 변광용 시장이 ‘시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버스킹 공연에 이어, 영상 시청과 변 시장의 취임 100일을 돌아보며 시정철학과 비전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듣는 '즉문즉답' 시간을 가진 후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합창하며 마무리 됐다.

오후 7시부터는 학동몽돌해변에서 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축제가 거제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이뤘다.

<무대 중앙에 초청 시민들이 자리잡았고 시장, 국회의원, 의장, 기관장 등은 양쪽에 서서 행사에 참여했다>
<거제시민상을 수상한 이형철, 고영화씨의 수상 소감>
<브리키치씨와 베쓸씨가 거제명예시민증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플래시몹에 참가 준비를 하는 변광용 시장과 옥영문 의장>
<대형 플래시몹에 참여한 시민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향인 만남의 장>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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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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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018-10-23 15:08:32

    거제시민의 날 행사를 종합적으로 보도한 지역신문은 거제저널 밖에 없네요. 거제지역 신문이 20개 가까이 된다더니... 시민의 날 행사를 보도조차 않으니...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말이죠. 어떻든 잘 보고 갑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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