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면장 김상계)에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성금(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월 19일 동부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재열)에서 40만 원, 함박마을 김현숙 씨가 50만 원을 맡겨 왔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 9세대에게 전달됐다.

그리고 가배랑리조트(대표 박영기)는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경로당 20곳에 전달해 달라며 쌀(10kg) 20포를, 삼성중공업 생산운영팀에서는 저소득 세대에게 위해 써 달라며 쌀(10kg) 6포와 햄 10박스를, 동부면 화랑체육회(회장 김재균)에서 쌀(10kg) 15포를 면사무소에 맡겼다.

한편 김상계 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한 기탁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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