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손정충)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학교 나눔주간 사업 ‘행복한 등굣길’을 진행했다.

‘행복한 등굣길’이란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물품 기부 및 나눔 캠페인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나눔, 배려 등의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활동이다.

매일 아침 등교시간에 전교학생회 아이들이 교문 앞에서 구호를 외치며 전교생의 나눔 활동을 독려했고, 약 200권이 넘는 책이 기부됐다.

이렇게 기부된 책은 ‘거제중앙중’ 이름으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돼 이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지역주민에게 전달됐다. 전달과정에는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태훈 학생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일을 해서 새로웠고, 내가 기부한 물품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게 뿌듯했다”고 말했다.

거제중앙중학교는 ‘행복한 등굣길’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키우며 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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