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면장 강경국)은 지난 30일 일운면 거제조선해양문화관에서 을지태극연습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화재대피훈련을 했다.

주민들의 참여와 함께 이뤄진 이번 훈련은 관광시설의 대형 화재사고에 대비해 범시민적 대피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단체의 참여 속에 이뤄졌으며 일운면사무소의 주관 하에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장승포 119안전센터, 일운면 주부민방위대, 자율방재단 등 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적인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효과적이고 신속한 방법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화재상황 전파, 화재 신고, 관람객 대피, 화재 초기진화, 응급환자 구조, 화재 완전진압 순으로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노재옥 장승포 119안전센터장은 강평을 통해 “면단위 훈련이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과 참여자들의 열의가 돋보였으며 화재에 있어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강경국 일운면장은 “이번 훈련이 화재에 대한 우리 면민들의 대응과 대피요령의 숙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민‧관 협동으로 대형건물의 화재를 초기에 신속하게 진압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오늘 훈련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수고와 땀방울을 통해 우리 면의 화재대응 능력이 한층 성장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