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오티움에서는 지난 1일부터 7월15일까지 거제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섬과 바다를 주제로 남쪽바다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단순한 풍경으로 재해석 하는 작업을 하는 곽지은 작가의 개인 초대展을 개최한다.

곽지은 작가의 이번 전시는 '섬 나들이'란 제목으로 섬과 바다를 통해 어릴 적 고향의 기억에 대한 이미지를 평온한 서정적 느낌의 작품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남쪽의 섬의 이미지를 시원한 면 분할과 색의 이미지로 일축 시켜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 섬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해석해서 캔버스 위에 배치하고 이를 통해 그림은 순수한 색과 면의 단순함을 표현하고 있다.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개인전 9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120여회의 활발한 전시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눈에 뛰는 중견 작가이다.

작가는 40대가 넘으면서 기존 풍경에서 벗어나 자신이 경험 한 고향 섬의 이미지를 순수한 색과 면의 이미지로 나타내려는 작업들을 시도 하고 있다.

갤러리오티움 정갑숙관장은 "이번 곽지은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이 아름다운 계절 작가의 '섬 나들이'란 제목처럼 관람객들도 함께 아름답고 평온한 섬과 바다의 풍광속으로 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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