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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신도시 개발사업'이 뭔가요?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6.21 17:46

지난 19일 거제저널 주요뉴스로 보도한 '거제시, 내달 3일 서울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 연다'는 기사와 관련해 많은 독자들의 '명진 신도시개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 독자는 지난 20일 오전 전화로 "명진 신도시개발이 실체가 있는 것이냐"면서 "지금 부동산 업계에서 명진 신도시개발 밑그림이라는 출처 불명의 자료가 돌아다니고 있다"고 제보 했다.

거제저널 취재결과, 이 사업은 거제면 오수마을 앞을 가로지르는 지방도 1018호선 위쪽 명진마을 들판 일원 176만7000㎡(약54만평)에 공동주택이나 상업용지, 공원 등 토지이용계획을 세워 사업성 유무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사업 추진 주체는 경남개발공사로, 예상되는 투자사업비는 총 8100억원이다. 내달 3일 서울서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 때 이 내용으로 거제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다.

이후 경남개발공사는 '명진 신도시개발'의 사업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사업성이 있다면 신도시 개발 논의가 본격화 되겠지만, 만약 예타 결과가 요구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흐지부지 될 공산이 커 보인다.

거제시가 이 사업을 구상하게 된 배경은 낙후된 동남부권 발전과 함께, 사업비가 부족한 동서간 연결도로(일명 계룡산터널)의 건설비를 사업 개발이익으로 확보하자는 차원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이 특히 주목을 받는 건, 항간에 남부내륙철도 종착역 후보지로 거론되는 오수리와 명진리 들판을 사업구역으로 끼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토부는 물론, 거제시도 남부내륙철도 종착역에 대해 특정한 후보지를 거론한 사실이 없다. 다만, 국토부와 경남도 실무자들이 이곳을 포함한 후보지 서너 곳을 근래 다녀간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부동산업자나 주민들 사이에 남부내륙철도 후보지 또는 대통령 출생지라는 이유로 시가 도시개발에 나섰다는 소문은 완전한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순수하게 동서간 연결도로 사업비 확보 등 거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사업이 구상됐을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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