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남부면(면장 서권완)은 지난달 29일 '제2회 남부면 수국축제'를 남부면 저구마을 매물도여객선 주차장 일원에서 우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외빈과 관광객,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섬, 거제 수국愛에 빠지다'는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축제임에도 언론홍보와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국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기려는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스포츠댄스 공연, 기념식,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에는 없던 체험부스를 다수 설치해 축제장을 찾은 부모와 아이들이 참여해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변광용 시장은 “남부면을 수놓은 수국이 SNS와 입소문을 통해 그 아름다움이 알려지고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는 것처럼, 거제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하신 시민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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