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거제시가 주최하고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19년 제3회 거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깨·몽』이 지난 27일 오후2시부터 오후6시까지 고현시내 엠파크거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깨·몽』은 거제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든 재능을 깨우고 청소년의 꿈을 막는 벽을 깨자라는 뜻으로 2018년부터 사용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갑작스런 소나기로 인해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행사 진행 관계자의 충분한 우비를 확보로 참가한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무료로 우비를 나눠줬고,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펼쳐진 공연마당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 소통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세계가면 만들기, 세계의상 종이팽기 만들기, 국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16가지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청소년수련관 재능동아리 친구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 댄스, 보컬 등의 공연이 이어져 이날 행사를 빛내줬다.

또 거제자율방범대연합(회장 최병권)에서 행사의 안전과 교통통제를 위해 참여 했으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2019년 총 5회로 구성된 거제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소통이라는 주제로 각 회차마다 다양한 테마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제4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11월16일 고현시내 엠파크 앞에서 미래직업 소통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이다.

지속적인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 및 역량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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